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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요양기관 진료비 43.4% 차지

국민건강보험공단, 2021 건강보험 주요통계 발간

입력 2022년03월31일 21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1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 전체 2021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93조5,0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진료비는 40조6,129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3.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1년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9만7,650원으로 전년대비 8.0% 증가했다. 2021년 평균 적용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55일로 전년대비 0.5% 감소했으며,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5만1,613원으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2021년 보험급여비는 74조6,066억 원으로 이중에서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70조1,654억 원으로 전년대비 7.2%가 증가했다. 현금급여비는 2조6,142억 원으로 전년대비 16.3%로 증가했는데, 이는 요양비 종별 확대에 따른 지속적 증가와 당뇨병 환자 증가에 따른 당뇨병소모성재료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임신·출산진료비는 출생아수 감소 등에 따라 지속적 감소 추세이며, 2021년 7월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제도 확대 예고 홍보영향으로 전년대비 –22.8%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93조5,011억 원 중 입원진료비는 34조7,254억 원, 외래진료비 39조9,096억 원, 약국진료비는 18조8,661억 원으로 전년대비 진료비 증감률은 외래(10.2%)>약국(6.0%)>입원(5.4%)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종합병원급은 35.4%로 전년대비 0.7%p 증가했고, 진료비는 33조943억 원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원급 점유율은 2020년 27.7%에서 2021년 28%로 0.3%p 증가했으나, 병원급(-0.6%), 약국(-0.3%)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급여비는 4조5,411억 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의 8.0%, 상급종합병원 급여비의 33.8% 규모이다. 전체 요양기관 수는 9만8,479개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상급종합병원은 전년대비 7.1% 증가, 한방병원이 410개에서 479개로 16.8% 증가했다.

 

2021년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인구는 5,293만 명으로 전년대비 0.1% 증가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2만 명(2.9%)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했으나,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41만 명(97.1%)으로 0.1% 증가했다.

 

2021년 건강보험료 총부과금액은 69조4,869억 원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는데, 직장 10.1%, 지역 10.2%로 지역가입자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 세대당 월 보험료는 12만2,201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했으며, 직장 7.2%, 지역 7.0%로 직장 가입자의 증가율이 높았다. 2021년 보험료 징수금액은 69조417억 원, 징수율은 99.4%로 전년대비 0.2%p 감소했으며, 직장 보험료 징수율은 99.2%, 지역 보험료 징수율은 100.2%를 달성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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