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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홀몸노인 AI 돌봄전화서비스 시작

AI가 자동으로 전화 걸어 통화 결과 알려주는 형태

입력 2022년03월24일 0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시 남동구가 24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홀로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돌봄전화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인천시와 네이버가 ‘AI 돌봄전화서비스 시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첫 사례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돌봄 대상자에 직접 전화로 안부를 살피는 방식에서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통화 결과를 알려주는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 Call)’은 음성인식 정확도가 96%에 달하는 AI가 정해진 시간에 돌봄 대상자에 전화를 걸어 식사·복약 여부와 수면 상태 등을 확인해 담당자에게 2시간 이내에 결과를 전송한다. 또한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 연결 후 대답이 없는 등 이상 반응도 함께 전송해 업무 담당자가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서비스는 홀몸노인 등 돌봄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비대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언택트 사회에서도 지역 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적극적 돌봄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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