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가 중장년의 취업과 진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급변하는 일자리 구조와 환경변화에 중장년의 적응을 도와 합리적인 인생2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신중년의 전문적인 경력자원 활용 및 다양한 방식으로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신중년특화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 ▶강사&멘토 양성과정 ▶50+ 경력설계프로그램 등 과거 경력을 활용한 초보강사 입문과 다양한 방식의 경력 재설계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수료 후 개별상담과 그룹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강연대회 등 후속 관리와 참여자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장년층의 호응이 높은 직종에 대한 직무이해 및 직무소양 함양을 위한 직무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직종은 ▶경비직 ▶세무회계 ▶청소마스터 ▶간호조무사 ▶드론교육지도사 등으로 직무별 맞춤교육 후 일자리와 연계한다. 특히 올해 신설한 ‘드론교육지도사’과정은 기관 등의 강좌개설 등 일자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민간자격증 취득 과정과 연계하여 5월중 운영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층의 관심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제공과 진로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일자리테마특강도 실시된다. ▶의료동행매니저 ▶버스운전원 ▶도시농업관리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다양한 직종을 선정해 현직자를 초대해 생생한 직업탐색을 이어간다.
더불어 일자리의 디지털 가속화에 따른 미래일자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온라인마케터 ▶유튜브콘텐츠영상편집전문가 과정을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대면과 비대면을 적절히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개별컨설팅과 일자리 연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구인·구직 수요와 일자리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예정”이라며 구직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오는 6월 14일, 일자리와 진로설계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