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신중년세대의 제2인생설계 지원을 위한 달서50플러스센터 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달서평생학습관을 건립해 2월 21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3월부터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신중년세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달서50플러스센터 달서평생학습관을 건립해 2월 2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센터·학습관은 특별교부세 7억 원과 구비 7억6,000만 원을 투입해 옛 성당동현장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531.05㎡ 규모(지하1, 지상2층)로 강당, 강의실, 학습동아리방, 식물공방 등 평생학습공간을 조성했다.
달서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2020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교육부)’, ‘제17회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 우수상(교육부장관) 수상’,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사업 선정(국립특수교육원)’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개관을 계기로 신중년세대의 제2인생설계, 제2경력개발, 자기계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신중년 경력개발 ‘나도 전문가, 신인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며, 세부 프로그램은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내농업전문가(꽃풍선제작자, 나무화분인테리어, 커피버섯농부 등) 양성과정 ▲ 보건·헬스케어를 위한 노인스포츠지도사·치매예방관리사·베이비시터 양성과정 ▲취·창업지원형 교육으로 온라인 쇼핑몰 창업 지원 교육, 취·창업 인큐베이팅 등, 3월초 치매예방관리사 양성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50플러스센터·달서평생학습관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배움터이자, 사회활동으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2024년까지 월성1동복합청사 내 평생학습관 추가건립을 추진해 구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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