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문화재단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3월 28일까지 어른들을 위한 창작 뮤지컬클래스 ‘은빛스테이지-내 마음의 17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빛스테이지-내 마음의 17세’는 지난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특화예술교육 대상을 성인으로 확대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터 공연까지, 무대에서 펼치는 나만의 꿈!’을 주제로 주민과 금천구 지역 전문단체인 (사)하늘에가 함께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노래, 안무, 연기 등 11회 차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12회차는 결과발표회이자 금천뮤지컬센터의 기획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규연습은 4월~6월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대상은 50~70대 성인으로, 자신 있는 노래 1곡, 지정 대사 읽기 등 간단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오디션은 3월 31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진행된다.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gcfac.or.kr)에서 오디션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gcmc.kr@gmail.com) 또는 금천뮤지컬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금천문화재단 오진이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무대를 꿈꿔왔던 구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금천구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된 만큼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