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이 중장년 1인 위기가구를 돕기 위한 고독사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장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이다.
공공·민간기관, 지역주민과 협력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일자리지원, 심리상담, 건강지원 등 기존의 복지 서비스를 대상자에게 안내 및 제공하는 사업으로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해 추진한다.
대상은 만40세부터 64세까지의 동구지역 중장년 1인가구 1만여 세대로, 동구지역 전체 세대 수 중 15%가 중장년 1인가구여서 선제적인 복지지원 차원에서 지난 2020년 상반기부터 연중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동구청은 이와 함께 카카오톡 ‘울산동구 희망복지톡’을 통해 비대면으로 24시간 접수 및 상담(평일 9시~18시)도 받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중장년층 1인 위기가구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사회를 구현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