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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 확대

꿈나무 인성교육어르신 일자리 톡톡…참여 유아교육기관 접수

입력 2022년03월16일 19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도는 미래 꿈나무의 조기 인성교육과 여성 어르신일자리 제공 효과가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참여 어르신 35명을 신규 모집하고, 이들의 파견을 원하는 유아교육기관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전통문화의 세대간 전승 등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장수사업이다. 특히 유아들에게는 옛이야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여성 어르신에게는 자원봉사를 통한 보람과 사회참여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여성어르신(56세~74세)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에서 만3~5세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국·도비 매칭 사업으로 한국국학진흥원이 전국 지자체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매년 파견을 요청하는 유아기관이 증가 추세여서 사업비도 늘고 있다. 올해 전남지역 사업비는 총 7억1,2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4.9% 늘었다. 파견 기관수는 연도별로 2019년 319개소, 2020년 332개소, 2021년 371개소로 늘고 있고, 올해는 400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야기할머니 파견을 바라는 어린이집·유치원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080-751-0701)으로 연락하면 된다. 활동 어르신 신규 인력 충원도 추진 중이다. 전남도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해 20명을 신규 채용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35명 뽑는다. 지난 1월 접수 결과 145명이 몰려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으로 2차면접 후 4~5월 기본소양교육 및 집합교육과 6~10월 월례교육, 11~12월 현장활동 실습을 거쳐 최종 합격하면 2023년부터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5년간이며, 3~12월(주 2~3회), 연 34주 활동하며, 현장활동 수당으로 1회당 4만 원이 주어진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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