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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화장시설 확대 운영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환절기‧코로나19 사망자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화장장 부족현상 발생

입력 2022년03월12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에서는 최근 환절기 등 계절적 요인 및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에 따라 화장로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승화원과 서울추모공원 2개소의 화장시설을 통해 일 평균 135건의 화장을 실시해 오다가, 최근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별도로 28건을 추가 운영하면서 화장수요 대응에 노력해왔다.


 

전국 화장로 1기당 하루 평균 가동 수는 3.3회인데 비해, 서울은 화장로 1기당 하루 평균 4.8회 가동으로 상대적으로 가동률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 환절기 등 계절적 요인에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면서 사망자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서울시는 개장 유골 화장을 축소, 일반화장을 추가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코로나19 사망자 화장의 경우 현재 1단계로 운영 중인 화장로를 3월 11일부터 하루 28건 화장에서 최대 56건까지 화장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화장 시간 단축(기존 120분→100분)을 통해 화장로 가동률을 확대(25%↑)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 화장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등 매년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 이은영 어르신복지과장은 “코로나와 환절기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화장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시설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신형 화장기술 도입 등을 통해 증가하는 화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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