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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가구 비중 27.6%…정책 간담회 개최

경기도 1인가구 정책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으로 향후 1인가구 정책 추진방안 모색

입력 2022년03월15일 17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15일 경기도 가구의 27.6%를 차지하는 1인가구를 위해 종합적‧장기적인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1인가구 정책 간담회’에서 “경기도 전체 가구 가운데 27.6%가 1인가구인데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면서 “비혼, 만혼, 기러기, 노인, 개인주의, 이런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것으로 좀 더 세심하게 현상을 진단하고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어 “1인가구가 좋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편안한 삶,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면서 “1인가구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생애 주기별로 지원 정책들을 고민해야 한다. 중장기적인 계획, 경기도 1인가구와 관련된 마스터플랜을 1인가구 5개년 계획에 결합시켰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도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1인가구 5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1인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중‧장기 정책을 정리한 2023~2027년 5개년 기본계획을 오는 7월 수립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5개년 계획을 함께 수립 중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노경혜 연구위원, 과거 1인가구 정책을 연구했던 경기복지재단 황경란 연구위원뿐 아니라 전문가로 백석대학교 최명민 교수, 수원대학교 김정은 교수, 서울연구원 김승연 도시사회연구실장이 초빙돼 의견을 주고받았다.

 

구체적으로 최영묵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이 재무경제교육 및 개인재무상담지원 등 17개 과제를 담은 ‘2022년 경기도 1인가구 정책’을 보고하고, 노경혜 연구위원이 ‘1인가구 정책 이슈 진단’, 황경란 연구위원이 ‘경기도 1인가구 실태’를 각각 발표했다.

 

도는 이날 공유된 의견을 ‘경기도 1인가구 5개년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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