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3월 21일부터 12월까지 품위있고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2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이 삶에 대한 정리와 미래 준비를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언과 상속 법률 특강 등 웰다잉 정보를 제공하고, 지나온 삶과 남은 생애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나만의 인생노트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행기관은 공모를 통해 2월 4일까지 모집한 후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파주시노인복지관’과 ‘신한대학교 평생교육원 파주교육원’ 2개소를 선정했다.
각 수행기관마다 ‘(행복한 나)의 어제를 (그)리고 (내)일을 바라본다’(파주시노인복지관)와 ‘인생 파노라마에 신바람을 더하는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신한대학교 평생교육원 파주교육원)이라는 부제를 정해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사업 홍보 및 참여자 모집을 통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완료 후에는 나만의 인생노트 발간과 프로그램 성과 발표 등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자서전 제작 등 노년준비를 지원함으로써 노년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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