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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치매어르신과 AI로봇 ‘친구 맺어주기’시작

10개월간 AI반려 로봇 지원

입력 2022년02월23일 22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강원도 홍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홀몸 치매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AI로봇(똑똑이, 똑순이)과 친구 맺어주기’ 사업을 시작한다.

 

홍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치매예방관리프로그램의 중단 및 축소 운영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울증, 치매초기증상이 있는 75세 이상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20명을 선정해 10개월간 AI반려로봇을 지원한다.


 

아동인형형태의 인공지능로봇은 노인의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지지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홀몸어르신들의 건강관리사 겸 말벗 역할을 하게 된다. 로봇에 식사 및 약 복용, 체조시간 등을 미리 맞춰 놓으면 제때 음성으로 알려줌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생활관리기능을 한다.

 

또한, 다양한 상황의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어 특정 행동을 하면 손자·손녀와 대화를 하듯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여 정서적인 지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AI로봇이 코로나19 이후 돌봄시간 및 활동이 줄어든 홀몸어르신들의 적적한 일상을 채워주는 친구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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