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만성질환을 가진 군민들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조기검진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군민에게 경동맥초음파, 동맥경화도 검사, 안과검사,이상지질혈증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신장질환 검사 등 총 12종의 검사를 제공한다.
군은 이번 검진을 통해 당뇨망막증, 심근경색, 신부전증, 뇌출혈 등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장애 발생과 사망률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지역 보건기관에서 읍·면별로 선착순 신청자를 받아 협업 의료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로 검진 의뢰한다. 2022년 국가건강검진 및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이번 검진과 함께 받을 수 있다.
검진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서는 이후 보건기관에서 지속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운동·영양 상담 등으로 추후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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