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지역 농촌의 생생한 현장 정보를 도시민들에게 알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유치한다.
시는 귀농귀촌 동네작가 10명을 선발해 23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익산 농촌지역에 거주 중인 귀농귀촌인들과 농촌주민을 중심으로 농촌에서의 생활, 농업 현장, 귀농귀촌 정착 사례, 마을 및 경관 소개, 공동체 활동 등 농촌 지역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생산해 개인 SNS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게 된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개인들의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의 친구 및 방문자 수, 게시한 콘텐츠들의 운영상황과 활동 계획 등을 평가해 주요 읍면 마을별로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1명씩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네작가는 오는 3월 중 홍보전략, 콘텐츠 작성능력 등 역량강화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동네작가들은 개인들이 운영 중인 SNS 활동이 활발하고 20~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해 익산의 농촌생활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도시민들에게 생산된 콘텐츠들이 귀농귀촌 준비와 농촌관광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