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행복한 아이들 키우기 프로젝트’를 위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펼친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퇴직한 전문인력이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아동 돌봄 공백과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온종일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에 전문인력을 집중 파견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아동돌봄, 학습지원, 급식 관리, 예체능, 요리, 행정지원 등이다. 자격 조건은 관내 만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 주민으로 해당 분야 3년 이상 경력자 또는 전문자격증 소지자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내달 8일까지 사단법인 행복한아이들1512(02-838-7988)에 문의 후 구비서류를 이메일(happyi1512@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신중년이 아동돌봄기관 곳곳에 파견돼 그들의 경험과 재능,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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