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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독거노인 위한 스마트돌봄인형’ 무상지원 협약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으로 독거노인 위한 선제적 복지서비스 제공

입력 2022년02월24일 17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시 동구와 미스터마인드 주식회사는 24일 구청장실에서 AI로봇을 통한 홀로 어르신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돌봄인형 100대 및 관리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돌봄인형은 인형의 각 부위에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해당 부위를 누르면 음성으로 쉽게 작동된다. 위급사항 시 비상톡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 알람이 기관 및 보호자에게 전달되어 위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으며, 행동기반 인지카드로 어르신 치매 및 우울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능동대화, 뇌활동 놀이퀴즈, 음악듣기 등 이 가능하며 어르신에 대한 빅데이터 탑재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말벗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된 스마트 인형들은 노인맞춤돌봄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복지관을 통해 홀로 어르신들 가정에 보급해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우울감이 높은 홀로 어르신들에게 AI돌봄 인형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사업효과를 모니터링 후 확대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이 훨씬 심각해졌는데, 이번 협약으로 인해 스마트·비대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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