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강동50플러스센터 대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강동50플러스센터는 고령화·조기은퇴 등으로 사회활동이 중단되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 재무, 주거 등 인생 후반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족한 주민편의공간을 제공하고 시설에 대한 주민 이용도도 높이고자 센터 내 강의실과 강당을 주민에게 대관하기로 했다.
4층에 위치한 3개의 강의실은 각 40~70㎡의 면적에 빔프로젝터, 마이크, 전자칠판 등을 갖춰 다양한 모임이나 소규모 교육을 할 수 있다. 지하 1층에 자리잡은 강당은 총 80㎡ 면적의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곳 역시 빔프로젝터와 마이크가 준비되어 있어 세미나, 토론, 교육 등의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관을 위해서는 최소 7일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신청과 동시에 결제도 가능하다. 대관료는 1시간당 2만~5만 원(공간별 상이)으로, 초과시간 당 50%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전화접수(☎02-3425-9368)도 받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구에서 직영하고 있는 강동50플러스센터를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공성과 개방성을 확대하겠다”며 “중장년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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