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노인복지관 본관과 남부 분관에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보화 교육은 전자기기 사용에 취약한 노인을 위해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과 SNS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활용을 위주로 운영된다.
교육시간은 과정당 매주 2회 2시간씩 3개월간 진행되며, 노인들이 스마트기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기초와 인터넷 활용(입문반) △스마트폰 활용과 SNS △스마트폰 사진, 동영상 편집 △블로그 및 스마트스토어 △한글 작품 만들기 △이미지 편집 등 24개 프로그램이다.
교육장소는 노인복지관 본관(교현동)과 남부 분관(지현동)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운영되고, 모집인원은 강좌별 12명으로 소규모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2월, 5월, 8월로 나눠 접수하고 접수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는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충주시홈페이지(www.chungju.go.kr) 통합예약서비스(교육/강좌)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창재 정보통신과장은 “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께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정보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교육과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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