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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치매고위험군 대상 치매선별검사 실시

4월 1일까지 6주간 관내 만75세 어르신 5,687명 대상으로 실시

입력 2022년02월21일 18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21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6주간 관내 만75세 어르신 5,687명을 대상으로 인지저하자 발굴을 위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는 평창군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검사안내장을 우편물로 발송 후 치매안심센터 및 지역 보건기관(평창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치매로 진단될 경우, 원인 규명을 위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평창군보건의료원, 원주기독교병원, 원주의료원, 강릉아나병원 등)과 연계하고, 치매진단 후에도 각종 서비스제공(조호물품, 약제비지원, 실종예방지원 등)과 프로그램(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본인이나 가족이 심한 부담과 고통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검진대상자의 연령대가 높은 점을 고려해 출입 전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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