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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노인 행복한 도시조성 '복지서비스 확대'

노인 복지에 1,462억원 들여, 노인 생활안정, 건강 증진, 돌봄 지원

입력 2022년02월03일 0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북 안동시는 2022년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전년 대비 232억 원 증액한 2,064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역 내 다양한 사회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노인 및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차별과 소외가 없는 따뜻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인복지분야에 1,4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 및 사회참여,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규사업으로 2억 원을 들여 공설봉안당의 오수처리시설 교체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만65세 이상의 노인에게 안정적인 생활보장을 위해 소득 및 재산을 기준으로 기초연금을 지원하며,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및 장애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식사 및 음료배달을 지원한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노후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로당 535개소에 59억1,800만 원을 지원하며,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 의료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에 147억8,7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26억 원 증액한 5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기본 생활안정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하여 소득 및 장애정도에 따라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 지원, 장애인 의료비를 지원하며, 장애인일자리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장애인 편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5억4,800만 원으로 편의시설 설치, 장애인단체 및 자립생활센터를 지원하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및 주차방해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를 통해 장애인 편의 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34개 시설 595명이 종사하고 있는 장애인시설에 317억2,400만 원을 지원해 2,240명의 장애인 이용자들이 인간답고 안정된 삶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전하고 품위있는 친자연적인 장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공설화장장 및 공설봉안당에 4억6,6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행려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장대응반 구성 및 운영을 통해 현장상담 및 응급조치 등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해 공영장례를 지원한다.

 

초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운영을 활성화해 노후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022년도에도 각종 시책발굴 및 사회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다양한 희망을 지원하고 함께 누리는 복지안동으로 나아가며, 차별과 소외됨이 없는 따뜻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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