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지난해에 이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3종 검사비를 지원한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3종 검사 지원사업은 2021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지난 한해 동안 112명을 대상으로 1,466만6,000원을 지원 완료했다.
검사비 지원대상은 통영시민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중 2가지 이상을 보유한 보건소 등록환자이거나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퇴원환자로, 경동맥초음파,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3가지 검사에 대하여 1인당 본인부담금 15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시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에서 상담 후 검사비 지원 쿠폰을 발급받아 관내 3개 협약 의료기관(통영적십자병원, 새통영병원, 통영서울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보건소에서 혈압·혈당관리 및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 추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통영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은 만성질환자는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중증 합병증 발생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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