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위해 2022년 치매 조기검진 협약병원 3개소를 지정했다. 지정된 협약병원은 DO두신경외과의원, 새통영병원, 통영적십자 병원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검진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검진을 미루거나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통영시 거주자로 만60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자이다.
지원절차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위험도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분류가 되면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와 신경과 전문의사의 상담을 실시한다. 그 후 대상자에게 정확한 원인 감별이 필요한 경우 협약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뇌CT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지원 비용은 1인당 진단검사 최대 15만 원, 감별검사 최대 8만 원까지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전화상담(☎055-650-610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비 지원 홍보를 통해 의료비용 부담 경감 외에도 치매환자·가족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고 좀 더 체계적인 치매예방 및 관리가 이루어져 치매 조기 발견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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