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보건소는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함안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에서 청력이 40dBHL 이상으로 청력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이다. 보장구 처방료, 청력검사비 등 5만 원 이내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준다.
신청은 사업대상자가 보건소를 방문해 1차 청력 검사 후 보건소에서 정밀검사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검사비는 의료기관에서 보건소로 청구해 지급하게 된다.
검사결과에 따른 보청기 구입은 장애등급을 받은 의료급여 대상자는 군 복지정책과에서 지원하며, 건강보험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보건소 진료담당(055-580-3022)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력검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청력 저하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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