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건강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자녀, 마을이장 등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사업인 건강소식 알리미 서비스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건강소식 알리미 서비스 사업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의 가정을 방문전담 간호사가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한 후 보호자에게 문자로 결과를 알려주는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자녀들의 고향방문 어려움과 인구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 현상에 따른 대책으로 보호자에게 대상자의 상태를 알려 보호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대상자의 우울증·치매 조기발견 등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사회 돌봄의 다양화를 통해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돌봄서비스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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