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2022년 1월 ‘모두가 만족하는 세대공감 도시 도봉’을 조성을 통해 서울시에서 첫 번째, 전국 여섯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의 증가에 따라 2018년 WHO 고령친화도시 네크워크 가입과 더불어 3개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어르신이 살기좋은 도시, 모두가 만족하는 세대공감 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구는 ‘제2기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WHO 8대 분야 45개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1기 이행계획’을 평가하고, ‘2기 추진 전략’을 수립했으며, 2021년 12월에 세계보건기구(WHO)에 제출해 2022년 1월 재인증이 승인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로 ▲존경과 사회통합 ▲시민참여와 고용 ▲야외공간 및 건물 ▲교통 ▲주거 및 주거환경 ▲사회참여 ▲의사소통과 정보제공 ▲지역사회지원과 건강서비스 등 8대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고령화 정책 수립과 더불어 고령화 전세대인 신노년 활성화 정책을 통합적으로 계획하고, 연계해 단발성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력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들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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