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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가 암 검진 사업성과 뚜렷

수검률 전국 평균보다 높아…2021년 미검진자, 올 6월까지 검진 가능

입력 2022년01월21일 0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진주시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여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국가 암 조기발견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1년 12월 기준의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은 전국 평균 43.17%이며, 진주시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47.20%를 기록했다. 건강검진 건수는 7만8,583건으로 2021년도 목표인 5만5,000건을 상회하는 등 사업성과가 뚜렷하였다고 덧붙였다.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했던 시민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1년도 건강검진 미수검자에 대해 2022년 6월까지 검진 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전했다.

 

연장 대상은 2021년도 일반 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 중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해당 사업장에 추가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사업장의 일괄 신청은 전자민원 서비스인 국민건강보험 EDI 또는 팩스로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에는 ‘보이는 ARS’또는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전화·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 무료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 연도 출생자로 의료급여 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의 자이다. 위암·간암(발생 위험군)·유방암은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폐암은 54~74세 중 고위험자가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어 미수검자 증가하면, 암 관련 사망자가 증가해 장기적으로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된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건강 생활 실천과 암 조기 진단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짝수 연도 출생자는 연초에 여유 있게 암 조기 검진을 받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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