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도민의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평생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도 평생교육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올해 취약계층, 일반도민, 청소년 대상 평생교육분야 등 3개 분야·12개 사업을 통해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6억4,400만 원을 35개 기관에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대상 평생교육 분야 공모 사업은 △장애인평생교육시설 가상현실 교육시스템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발달장애인 예능교육지원사업 △장애인평생교육시설 프로그램 운영지원 △도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평생교육 △도민직업능력 평생교육사업에 17개 기관(단체)· 3억1,000만 원을 지원한다.
일반 평생교육분야는 △평생학습 우수 및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죽음교육 등 13개 기관(단체)·1억1,500만 원을 지원한다.
청소년 대상 평생교육 분야로는 △제주 평화와 차세대 리더를 위한 평생교육사업 △제주도민 신문활용 평생교육사업 △청소년 외국어 글로벌 챌린지 사업 △청소년 평생교육 페스티벌에 5개 기관(단체)·2억1,9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는 6개 평생교육 공모사업을 통해 25개 기관에 3억9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도민 6,4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도민사회 구석구석에 평생교육이 뿌리를 내리도록 노력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2월 3일까지 진행되며, 향후 보조금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보조사업자를 발표하게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입법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710-3822~3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교육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도민 역량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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