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4월말부터 내년 1월까지 베이비붐 등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1억 원을 투입해 창원, 진주, 김해, 양산 등 4개 지역으로 구분해 10개월간 총 100명의 베이비붐 등 퇴직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재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 대상자는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만50세 이상 만64세 이하의 재취업 희망자가 되며, 현재 지역별로 신청자 모집 중에 있다.
사진제공: 경남은행
신청이 많은 경우에는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참여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참여자에 대하여는 취업전문컨설턴트를 배치해 5주간 동안 집단상담, 개인상담 등 36시간의 취업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퇴직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한 심리적 변화관리와 사회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생애설계교육, 개인별 경력관리를 통한 취업진로 설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후에는 개인별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취업전문컨설턴트와의 동행면접 등 취업알선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사업기간 종료 후에도 최장 1년까지 취업을 위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참여 실비와 취업성공에 따른 인센티브 등 최대 32만 원까지의 수당도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