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웰다잉 문화조성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수행 모집기관의 모집공고는 2022년 1월3일부터 14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받게된다.
사업수행기관 선정이 완료되면 2022년 3월부터 11월말까지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웰다잉 문화활동가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당 20명이 기본교육을 받고, 기본교육을 받은 시민 중 20명을 선발해 심화교육을 추가로 진행한다. 심화과정 교육을 수료하면 향후 화성시 경로당에 웰다잉 활동가로 배치되어 웰다잉 문화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되며, 죽음에 대한 다양한 이해, 법률적 상속과 유언, 연명의료 결정법, 자살에 대한 이해와 자살 예방, 호스피스 완화 의료, 장례문화의 이해,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용서와 화해, 함백산추모공원 내 입관체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 보다 어떻게 삶을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화성시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화성시 웰다잉 선진장사 문화도 확산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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