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2022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마련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195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서 농촌지역 전입일을 기준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고 부안으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세대주로서 부안에서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 예정으로 귀농 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귀농귀촌인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을 방문해 사업신청서, 귀농 농업창업 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귀농인은 가구당 최대 3억 원의 농업창업자금 및 최대 7,500만 원의 주택구입자금을 연 2%의 금리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하는 대출지원사업이다.
군은 이번 창업·주택 지원사업 외에도 귀농·귀촌 눈높이에 맞는 현장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영농기초 및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중소형 농기계 지원, 소규모 비닐하우스 지원, 이사비 및 귀농정착자금 등 초기 귀농·귀촌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도시민들이 귀농하기 전 부안지역에서 미리 살아보면서 농촌문화, 영농체험, 마을 탐방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군은 귀농귀촌협의회와의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귀농인들이 새로운 터를 잡고 지역사회에 뿌리를 단단히 내릴 수 있도록 지역주민 융화프로그램, 마을환영회, 예비귀농인 현장실습, 임대농기계 택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으로 귀농인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내 귀농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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