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모자보건, 심뇌혈관질환관리, 영양, 비만 등 13개 보건사업을 통합해 지역주민에게 적합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장성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사업수행 노력도, 건강증진사업 추진 타당성, 자원 연계·협력, 사업 효과성 등 4개 분야 전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여성‧어린이 특화사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장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장성군보건소는 SNS, 유튜브, 동영상 등을 활용한 임산부 건강교실, 영양요리교실, 운동교실 운영 등 비대면 교육과 함께 임신·출산·양육에 따른 경제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갔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노년의 대표적 만성질환인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유선 상담 및 대상자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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