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강원도광역치매센터는 ‘장기요양수급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공모전’을 공동 기획해 당선작 10건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강원도광역치매센터는 노인성질환 예방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업무와 학문의 틀을 벗어나 가감 없는 현장의 소리 수렴을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창의적 프로그램에 대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주제는 어르신의 기능회복을 위한 인지훈련책자, 인지훈련 교구/키트, 소근육을 사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총 54건이 접수되어 최우수상 1명(150만 원), 우수상 3명(80만 원), 장려상 6명(30만 원)에게 상장 및 상금을 지급했다.
당선작은 향후 장기요양수급자 등 치매어르신을 케어하는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가이드북으로 발간해 수급자의 서비스 제공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 예정이다.
건보공단과 강원도광역치매센터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향상 지원을 위해 올해 MOU를 맺었으며,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지속 개발해 어르신의 삶 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