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11월 한 달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저작불편 해소와 구강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
구강관리서비스는 치과 의료취약지역의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건강 관리법을 알려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는 사업으로, 대합면 율곡경로당을 시작으로 18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개별 구강검사·상담, 치주질환·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교육과 노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치근면 우식 및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틀니세정제·틀니칫솔 등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점심식사 후 양치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휴대용 칫솔을 배부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구강건강의 첫걸음인 칫솔질의 생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도 교통이 불편해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구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齒) 편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