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11월 한 달간 함안군치매안심센터 등록 독거 및 노인부부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꾸러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꾸러미 전달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대면사업 추진의 어려움으로 혼자 계시거나, 노인부부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 전체 2,000여 명 치매환자 중 독거 및 재가서비스 이용 중인 치매어르신은 700여 명으로 34%를 차지한다.
지난 9월 함안군 등록 치매환자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치매어르신의 건강한 생활꾸러미 지원 대상자 확정 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치매파트너 및 치매안심계 직원들이 꾸러미를 전달한다. 꾸러미 지원물품에는 영양식이 및 영양제가 포함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어르신 건강한 생활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건강상태 확인 및 심리적·영양적인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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