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매관리사업 운영을 위해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치매주간보호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미추홀구는 치매주간보호센터로 운영 중인 미추홀돌봄의집과 학익돌봄의집을 통합해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로 새롭게 신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내년부터 3년간 위탁운영을 하며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치매주간보호센터는 치매환자 주간보호서비스,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가족교육 및 모임 등을 갖고 낮동안 치매노인을 보살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와 수탁기관은 향후 센터 운영에 관한 협약 조건을 이행함으로써 취약계층인 노인을 중점 대상으로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이 가정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전문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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