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디지털 문해 학습관 ‘나도한다 키오스크’의 추가교육을 위한 실버 스마트 교실을 개설하고 오는 12월 7일부터 교육을 시행한다.
정보 취약계층(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반인들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구는 관내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만족도를 반영해 추가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내달 7일부터 21일까지 5회차 수업으로 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능력 향상의 목적에 맞는 ‘키오스크·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교육을 중심으로 수업 중 키오스크 체험을 위한 현장학습이 병행 실시된다. 구는 이번 교육의 수료자를 대상으로 재능환원의 의미를 담아 습득한 지식을 관내 스마트기기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알리는 교육봉사로 이어갈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앞으로 디지털 매체의 활용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동구는 소외되는 노인 없이 디지털기기 활용 교육을 좀 더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디지털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구민들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세대간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60세 이상 동구 거주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가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11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동구평생학습관을 통해 방문 및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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