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요양원 3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지난 17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비영리 법인으로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치매극복을 위한 치매인식개선 홍보, 치매관련 사업연계 등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
올해 선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삼성요양원(계산동) ▲빅토리아요양원(계산동) ▲예지요양원(용종동) 세 곳이며, 이 기관들은 치매어르신들의 인지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식물 치료법과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수행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올해까지 지정된 계양구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총 15곳이다.
삼성요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올해였음에도 우리 요양원에서 치매극복을 위해 애썼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홍보·지정해 치매 걱정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