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17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제30회 양평군 게이트볼 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 이수영 경기도 게이트볼협회장, 함병익 양평군게이트볼협회장, 양평군체육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양평군체육회·양평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는 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는 관내 11개 읍면 24개팀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쌀쌀한 날씨에도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여러 장비 필요 없이 게이트볼과 스틱만 있어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구기 종목으로, 경기규칙이 쉽고 육체적으로 무리가 없어 관내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인기 있는 여가 스포츠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날들을 날려버리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며 “게이트볼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해 노후의 삶을 즐겁게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게이트볼대회의 참가자들은 대부분 어르신이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평군의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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