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25일 서울시 LW컨벤션에서 진행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콘퍼런스에서 ‘2021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 한해 코로나19 대응과 병행하며 꾸준히 지역사회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이다.
양평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중점 관리하며, 평소 본인의 혈압·혈당 수치를 인지시키고 생활습관병인 고혈압 당뇨병을 본인 스스로 건강체크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군민 질환인식 개선을 위해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속 지역사회 최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전파방지를 위한 업무추진과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향후 사업추진 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강체크 및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실 2개소 운영, 만성질환관리 시설(건강관리동부센터)을 관내 동부권(용문면) 지역에 구축 완료했으며, 혈압ᐧ혈당기 대여사업 추진, 고당e공부방 운영 등 2021년 코로나 대응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 질환인식도 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해마다 상설 운영했던 고혈압, 당뇨병 건강교실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했고, 1:1 당뇨병 자가상담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해 질 높은 만성질환관리 교육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심혈관질환 만성질환자에게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감염병 상황에서도 만성질환관리를 중요한 사업으로 중점 추진했다”며 “만성질환은 평소 자가관리가 중요하므로 지역주민들이 상시 편리하게 혈압ᐧ혈당 측정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양평읍), 동부권(용문면), 서부권(양서면)에 건강관리센터 3개소를 준공해 촘촘한 안정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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