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지난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노년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평소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대형 세탁물을 세탁 및 건조 후 가정에 전달하는 이동세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시작해 11월 현재 50가구를 방문해 이불 세탁을 도왔으며,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타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노인복지관의 이동세탁차량은 드럼세탁기 1대, 건조기 1대를 갖추고 있으며, 급수, 배수가 가능해 이동세탁차량의 주차 장소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이불 세탁이 가능하다.
지난 8월 주거환경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성시, NS홈쇼핑,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노인복지관에서 본 서비스를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김동선 관장은 “대형물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안성시 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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