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5일 오후 3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명사 초청 강연 ‘불후의 명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방송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인경 강사가 ‘행복한 100세 시대의 열쇠,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유인경 강사는 신문기자 출신으로, MBC ‘생방송 오늘 아침’과 MBN ‘속풀이 동치미쇼’,‘뉴스파이터’ 등 다양한 방송에서 출연하며 솔직하고 재치 있는 톡톡 튀는 입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중년의 삶을 가볍고 경쾌하게 풀어낸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법’이란 책을 출간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30여 년간 기자생활을 하며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터득한 소통과 공감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계획이다. 강연은 무료이며, 현장강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499석으로 제한해 진행한다.
현장참여는 단계적 일상회복 1차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2차 백신접종 후 14일이 지나야 입장이 가능하다. 접종확인을 위해 강연 당일 쿠브(COOV) 혹은 접종완료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구는 개인일정 및 접종 미완료 등으로 현장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노원구청 공식 유튜브 ‘미홍씨’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9년 100세 시대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내실 있는 교양 강연을 제공하고자 기존 노원교양대학을 불후의 명강으로 재편했다. 그동안 다양한 사회 분양의 명사를 초청해 생생한 목소리로 그들의 철학을 들을 수 있는 불후의 명강은 매회 평균 900여 명 참석할 정도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2019년 배우 이순재를 시작으로 건축가 유현준, 소통전문가 김창욱, 국악인 박애리, 아나운서 이금희, 반려견훈련사 강형욱, 김미경 강사, 혜민스님, 교수 정재승 교수, 가수 김창완, 작가 조정래 등이 강연을 맡아주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강연이 1여 년 만에 다시 시작되어 기쁘다”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