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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위한 ‘앱 서비스’ 제공

스마트폰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입력 2014년04월10일 22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질병관리본부가 해외 여행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410일부터 모바일을 통해 해외여행건강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외여행건강도우미 서비스는 해외여행객이 알아야할 국가별 예방접종정보 및 감염병정보를 국내외 어디서든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사진제공: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질병관리본부mini’ 앱을 통해 여행할 국가와 출국일을 입력하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할 예방접종 항목과 주의해야 할 질병을 한 눈에 알 수 있으며, 해외여행 전이나, 여행 중에도 국가별 감염병 발생 정보 및 질병에 대한 예방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아프리카 에볼라 출혈열 환자 및 중국 AI인체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해당 지역 해외여행자는 반드시 출국 전 해외여행건강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을 따를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치사율이 높은 아프리카 에볼라출혈열의 경우, 아직 예방백신 및 항바이러스가 없는 관계로 해당지역 여행 시는 환자접촉을 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아프리카·중남미 등 열대열 말라리아 유행지역 여행시 출발 1~2주 전에는 반드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하며,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들은 황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입국을 거부하고 있어 출국 10일 전에는 꼭 황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해외여행 건강도우미 서비스가 해외여행객의 건강한 여행을 보장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하며, 혹시나 입국시 고열, 설사, 구토 등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공항·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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