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서 10월 개관한 강동50플러스센터의 ‘우리집 신박한 정리단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지난 11월 2일, 4일 관내 어르신사랑방을 방문해 공간컨설팅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우리집 신박한 정리단 양성과정’은 이지영 대표의 ‘우리집 공간 컨설팅’, ‘아카데미 공감’과 연계해 50+세대 사회공헌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TVN 신박한 정리’ 이지영 대표의 개강 강의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 공간컨설팅에 대한 이론교육 후, 관내 공간정리가 필요한 어르신사랑방에 방문해 실제 공간컨설팅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2일 진행한 천삼경로당의 경우에는 쓰지 않는 물건들을 수납장에 효율적으로 수납정리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찾기 쉬운 곳에 배치하는 등 탁자와 운동기구들이 많은 환경을 고려해 컨설팅이 진행되었다.
또, 11월 4일 진행한 성심경로당의 경우에는 잘 활용하지 않는 붙박이장 철거와 기존 가구의 재배치로 어르신들이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사무공간을 위해 TV선반을 정리해 책상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진행된 현장실습은 50+세대의 열정이 사회공헌으로 이어진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강동50플러스센터는 50+세대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열정 있는 50+세대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집 신박한 정리단 양성과정’ 맛보기 특강 ‘인생이 달라지는 정리의 힘’이 12월 21일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50+세대는 강동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50plus.or.kr/gdc)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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