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진건읍분회 및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에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코로나19 상황 속 외출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인지증진 활동치료 및 의약품의 처방을 통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26명을 대상으로 1단계 검사에 해당하는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했다. 치매검사단계는 선별 검사→진단 검사→감별 검사의 총 3단계로 구분된다.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진건읍분회 윤종한 회장은 “지역 거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 세심하게 신경 써 줘서 고맙고, 고생 많으셨다”고 말하며, 이번 사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양주보건소 백종숙 치매건강과장은 “시민들을 위해 예방 중심적인 사업을 수행하며 치매 유병률을 낮추고, 프로그램 개발 및 조호 물품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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