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시립노인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4년마다 실시하는 ‘요양병원 인증 의료기관’ 자격을 3주기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요양병원 평가인증은 ▲환자안전 보장활동(낙상예방 등) ▲시설안전 ▲환자권리 존중 및 보호 ▲감염관리 등 230여 항목을 평가해 보건복지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안산시 시립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013년 전국요양병원 최초로 1주기 인증을 획득 한 후, 2017년 2주기, 올해 3주기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해 요양병원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3주기 요양병원 인증 기한은 2024년까지다.
요양병원 감염관리 인증기준은 감염예방·관리체계구축 및 운영항목에서 ▲감염관리 규정 ▲감염병 대응자격자의 인력관리 ▲전파경로 관리 ▲격리 및 환경관리 등 항목을 정하고 있다.
이번 3주기 인증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한층 더 강화된 기준으로 2주기와 비교해 ▲손위생 ▲멸균물품 ▲치료영역 환경관리 등 감염관리 세부 기준을 강화해 적용했다.
이진재 병원장은 “안산시의 대표 요양병원으로, 노인들을 위한 건강 안정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