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인이다”
자신을 ‘노인’이라고 선언한다면, 안팎으로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다양한 심적 변화와 함께 주변의 시선도 달라질 것이며, 이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생의 마지막 단계인 ‘노년기’를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삶과 노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조언이다.
군포시 특화사업과는 10월 19일부터 신경과 전문의 이근후 박사를 초청해 ‘노년을 즐겁게 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특강은 ‘나는 노인이다, 품 안의 자식, 신혼살림, 나눔’ 등을 주제로, 강사의 진솔한 경험담과 은퇴 후 일상에서 즐거움을 얻으며 살아가는 지혜 등에 대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당동도서관 특화주제인 ‘노후준비’ 네 번째 순서로 ‘군포시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모두 4개의 강좌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최재훈 특화사업과장은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하는 만큼, ‘즐거운’ 노년기를 위한 준비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노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제2의 여유로운 삶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후 박사는 이화여대 의대 신경정신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등이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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