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보건복지부 기초연금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수급률과 신청률, 대상자 발굴 실적 등을 매년 평가해 어르신 생활안정에 앞장선 우수 지자체를 표창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평균 67%보다 14%p 높은 81%로 전국 최고의 기초연금 수급률을 기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1인 최대 30만 원, 부부가구 최대 48만 원을 받는 전액 수급률이 93%로 높고, 지난해 거주 불명 어르신 220명을 발굴해 기초연금을 추가 지원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번 기초연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기관은 시도 2곳과 시군 18곳이 선정됐다. 전남에선 곡성군과 순천시가 포함됐고, 기초연금 발전 유공자로 목포, 곡성, 영암, 완도 등 4명의 시군 공무원이 표창을 받았다.
손선미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소득이 단절된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이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도록 촘촘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