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3기 고령친화 모니터단’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령친화 모니터단은 노인복지법에 의한 지역봉사 지도원과 ‘고령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에 의한 모니터단을 통합·운영하는 것으로 사회적 신망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어르신을 선발해 어르신들의 권익보호, 복지증진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총 23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의 임기는 2년으로 어르신들의 잠재능력과 경험을 활용해 일상생활 속 어르신들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모니터링 분야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3대 분야(▲물리적 환경 ▲사회경제적 환경 ▲건강 및 사회 서비스)와 8대 영역(▲외부공간과 건물 ▲교통 ▲주택 ▲사회참여 ▲존중과 사회통합 ▲시민참여와 고용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사회지원과 건강서비스)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 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면서 “어르신들이 우리 지역에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고령친화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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