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지역 8개 대학교와 치매예방과 인식개선 홍보 등을 수행할 ‘대학생 치매파트너’ 양성과 치매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4월 3일 대구시청 소회의실에서 상호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대, 계명대, 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학 관계자와 김연창 경제부시장, 김병수 대구광역치매센터장 등 15여 명이 참석하며, 치매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인식제고와 동참을 이끌어 낼 ‘대학생 치매파트너’ 양성 및 활동을 위해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지역대학교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치매조기검진, 각종 캠페인과 SNS 홍보 등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에 함께 협력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제공: 대구시청
이를 위해 대구광역치매센터는 대구지역 8개 대학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500여 명 치매파트너를 모집하여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 선별검사 구성·시행법, 치매 체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P)활용 실습 등 교육 실시 및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또한, 캠퍼스 내 홍보와 연중 캠페인 등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역할에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대학생 치매파트너를 교육 후 자원봉사 활동시간으로 인증 및 수료증 발급, 대학생 치매파트너 자격을 주고 치매파트너 UCC 공모 참가, 우수 활동자 포상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대학생 치매 파트너의 배움과 나눔 활동으로 ‘치매라고 하면 치료방법이 없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적극적인 관리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의 개선과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