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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완료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30세 이상 지역 주민 415명 대상

입력 2021년09월30일 1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진천군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30세 이상 지역 주민 415명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 비용 지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검사비 지원은 보건소 만성질환 등록관리 대상자 중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위해 추진됐으며 합병증인 지질4종,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심전도, 안저검사 등 8종에 대해 관내 7개 병원과 협조해 지원했다.


 

미세단백뇨 검사는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 여부 진단이 가능하며 안저검사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망막증 등을 발견할 수 있어 중요한 합병증 예방검사다.

 

특히 고혈압, 당뇨의 경우 자각증상이 없고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써 당뇨망막증, 신부전증, 심근경색, 뇌출혈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관내 직장인 중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질환별 맞춤형 영양,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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