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에서 10월 28일부터 29일 이틀에 걸쳐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는 치매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부양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이장훈 감독‘기적’)관람 △꽃꽂이 방향제 만들기 △참여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사진 한 장의 추억) △포토존(사진 촬영)등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관계가 깊어지고, 치매환자 부양 부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즐겁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로 전화상담 가능하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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